<경화역>
“진해 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 제61회 진해군항제 보러 오세요.”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오는 25일부터 4월 3일(10일간)까지 중원로터리, 진해공설운동장, 진해루, 경화역, 해군사관학교 등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더욱 화려해진 벚꽃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화려한 봄의 향연 시작 = 올해 진해군항제의 주제는 ‘진해 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이다. 코로나19로 3년을 건너뛰어 열리는 만큼 높아진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여기에 국내 최대 군항도시이자 세계 최대 방위산업 메카라는 상징성을 축제와 결합시켜 동북아 최대 축제로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전야제를 겸한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6시 30분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평화를 위한 대합창, 인기가수 공연 등으로 화려한 봄의 향연을 알린다. 이충무공 추모대제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북원로터리에서, 승전행차는 31일 오후 3시 진해공설운동장~북원로터리 구간에서 개최된다.
<해군 의장대 시가행진>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31일부터 4월 2일(3일간)까지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육ㆍ해ㆍ공군ㆍ해병대, 미군 군악ㆍ의장대 등 10여 개 팀 600명이 마칭공연, 호국퍼레이드, 프린지공연 등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여좌천 벚꽃>
이번 군항제는 밤이 더 화려하다.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29일 오후 7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여좌천에서도 군항제 기간 동안 별빛축제를 연다. 진해루 앞에서는 벚꽃향토음식마켓도 펼쳐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관람객 불편 해소 최선 = 군항제 기간 동안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5800여 명이 행사장 안전관리와 교통대책 관리에 투입, 가장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공단로~북원로터리(8.2㎞), 두산볼보로~북원로터리(9㎞), 해양공원~북원로터리(13.6㎞), 창원중앙역~북원로터리(16㎞) 구간에는 주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만4350면의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여좌천 차 없는 거리도 지정 운영한다.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3일 간부회의를 통해 “진해군항제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안전하고 불편 없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군항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bcjun32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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