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청소년 의사체험 인턴십 진행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된 ‘제15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은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의사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고, 본인의 적성과 의사로서의 가치관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총 26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창원, 부산, 부평, 강북, 목동 등 힘찬병원 5곳과 인천힘찬종합병원에서 동시에 체험을 진행했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의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2명이 참가하여 바이탈 사인(호흡, 맥박, 체온, 혈압)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시작으로 의학에 대한 이론교육, 콘퍼런스 참여, 병동 회진 및 외래진료 참관, 마취 이론교육 및 수술실 손씻기 체험 등 현직 의사들과 함께 의료현장을 경험했다.
또,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물리치료팀 등 진료 지원부서의 다양한 업무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실제 의대에 진학하여 공부하고 있는 학생을 초청하여 화상을 통해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화여대 의학과 4학년 권나현 학생은 의대 입시를 준비하며 겪었던 경험과 스스로 공부하는 팁, 마인드 컨트롤 방법, 의대 생활 등 수험생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내용들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수료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인턴십 수료증과 함께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을 선물로 제공하며 짧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청소년 의사 체험 인턴십에 참가한 이세라 학생(만방국제학교 11학년)은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더 확대해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교과서에서 글로만 배운 내용들을 의료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직접 접해볼 수 있어 값지고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병원장은 “막연하게 의사를 꿈꾸던 학생들이 의료 현장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에 확신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환자와 진심으로 소통하는 멋진 의사가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bcjun32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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