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중심 뉴스통신사한국공보뉴스 / 창원공보뉴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지난 2일 ㈜에스엘전자(대표이사 김명자)와 ㈜보성개발(대표이사 김두연)이 경상남도 대형산불 피해지원 성금 각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 ㈜에스엘전자 최성필 부장, ㈜보성개발 김두연 대표이사, 경남적십자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스엘전자는 1997년 설립된 전기 전자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로 홈 어플라이언스, CCTV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전기자동차 부품 또한 양산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2023년도부터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과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동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5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

㈜보성개발은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비거주용 건물 건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2022년부터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에 동참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동참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공상 소방공무원 치료비 지원을 위한 3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두연 대표이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진해구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보성개발 김두연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에 동참했다”며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적십자사에서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모금과 하동 산불 피해지원 성금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기부 참여 방법은 경남적십자사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278-27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